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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관련주

렘데시비르 관련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의 치료제로 승인했습니다. 
 
FDA는 지난 5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을 승인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승인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만 렘데시비르를 사용한다는 전제가 붙었습니다.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는 원래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약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이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습니다. 
 
렘데시비르 CEO인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1년도 안 돼 미국의 이 약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FDA 승인을 얻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0월 초에 발표되었던 임상결과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기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일이나 더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WHO 연구 결과에서는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거나 입원하는 기간을 줄여주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또한 경증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승인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FDA승인을 받은 유일한 코로나 19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코로나 치료를 위해 입원한 당시 렘데시비르를 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동안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이 연구중인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도 재개될 예정으로 다시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소식과 백신 개발 회사들의 임상 재개가 예상되면서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중 1~2개 정도는 올해 연말까지 접종 준비를 마칠 칠 것을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내년 1월 노년층과 의료진, 내년 4월 전 국민 대상으로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승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렘데시비르 관련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렘데시비르 관련주로는 파미셀, 맥스로텍, 신풍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진원생명과학, 오상자이엘, 부광약품, 바이오니아 등이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원료인 '뉴클레시오드'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중에서 대장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파미셀은 1968년에 설립되어 1988년 상장되어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 사업과 친환경 난연제를 주요 ㅅ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사업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 등 2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맥스로텍

맥스로텍은 2003년 국내최초로 무선 갠트리로봇을 도입하여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 노력으로 국내 갠트리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갠트리로봇을 주력으로 산업 로봇, 공장자동화 설비 등의 임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맥스로텍이 경영권을 인수한 성운파마코피아가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원료의약품(API)을 상용화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19662년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코스피 시가총액 30위권 기업으로 단숨에 올라섰습니다. 
 
신종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덕분으로 주가가 20배 가까이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부광약품

60년에 설립되어 의약품, 의약외품 제조업 및 판매업, 연구개발 등 생명공학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레가온, 치옥타시드, 덱시드, 훼로바, 씬지로이드, 오르필 액시마 등이 있으며 계열회사 3개가 있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주 오상자이엘

1993년 설립된 오상자이엘은 친환경 농업바이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런 오상자이엘이 렘데시비르 관련 주로 구분되는 이유인 자회사인 오상 헬스케어 때문입니다.
 
오상 헬스케어는 의료장비 및 혈액진단 바이오센서 개발을 주력으로 합니다. 미국 내 파트너와 함께 전체 공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본격화했으며 유니세프와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상 헬스케어는 꾸준히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 말에는 LA 국제공항에 오상 헬스케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200만 테스트분을 배치한 선별 진료소에 대한 공급계약을 실제 체결하기도 했으며 미국 내 독감 진단키트 생산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